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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지식] 금리와 환율은 무엇인가?

대문자T테크 2024. 10. 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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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나의 두번째 교과서
경제 3강 금리와 환율, 밀고 당기는 돈의 역학
강사 이진우

 

 

"금리"와 "환율"은 무엇인가?

 

금리환율은 돈의 핵심적인 개념입니다.

이 둘은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인인데요. 금리와 환율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헤보겠습니다.

 

"금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돈"과 "돈"을 교환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예를들면 "현재의 돈"과 "현재의 돈"을 바꿀 때 교환 비율은 항상 일정하지만, "현재의 돈"과 "미래의 돈"을 교환할 때는 그 비율이 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대출이 있습니다. "은행! 나 100만원만 빌려줘. 2년 뒤에 상환할게!" 이 말은 "은행의 현재 100만원과 내 미래의 100만원을 교환하자!" 는 말과 같습니다. 이 때 교환 비율이 달라집니다. 1년 후의 100만원은 대략 97만원 정도랑 교환하는 게 합리적일겁니다. 왜냐하면 97만원을 은행에 넣으면 1년 후 대략 100만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은행에 "예금"한다 > "1년 동안 내 돈을 은행에 빌려준다"는 의미입니다. 예금 > 미래 은행의 돈과 현재 내 돈을 교환하는 비율 입니다.

금리란, 현재의 돈과 미래의 돈을 바꿀 때 교환 비율이 바로 "금리"입니다. 현재의 돈과 미래의 돈은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입니다. 

채권이란, 현재는 문서로 되어 있지만 미래에 돈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채권의 가격이 결정되는 채권시장에서 결정되는 돈의 교환 비율인 것입니다.

 

 

"채권"(금리)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

 

채권 가격은 시중의 이자율에 따라서 정해집니다. 만약 1년 이자가 10%라면 1년 만기 채권의 가격은 9000원이 됩니다. 따라서 채권이 9500원에 거래된다면 아무도 이걸 사지 않을 것입니다. 채권은 시중 이자율이 높아지면 싸게 거래되고 반대로 시중 이자율이 낮아지면 비싸게 거래됩니다. 채권 가격고 이자율은 반비례합니다. 

채권은 정해진 만기가 되면 채권에 써 있는 금액 딱 그만큼 돈이 됩니다만, 다른 경쟁 상품들의 이자율에 따라 채권의 가격이 오르내리게 됩니다. 쉽게말하면 "나"는 그대로지만 다른 경쟁자들로 인해 나의 값이 바뀌는 경우와 같습니다.

 

채권 시중금리가 낮아지면 채권 가격은 오른다. 시중금리가 높아지면 채권 가격은 떨어진다.

 

 

시중 "금리" 예상하는 방법

 

채권 투자에 승리하려면 시중 금리를 잘 예상해야 합니다.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1년 만기인 채권과 10년 만기인 채권은 만기일만 다르지만, 10년 만기 채권이 시중금리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큽니다. 장기 채권에 투자할 경우 주식보다 변동률이 더 클 확률이 높습니다. 채권시장은 금리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3년 후 금리가 어떻게 될지 10년 후 금리가 어떻게 될지 대충 예상할 수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경기를 읽는 방법

금리는 현재의 돈과 미래의 돈을 교환하는 비율입니다.

금리가 낮다 = 미래의 돈이나 현재의 돈의 가치가 낮다

금리가 높다 = 미래의 돈이나 현재의 돈의 가치가 높다

 

"기준금리"는 무엇인가?

 

금리가 알아서 조정되면 기준금리는 왜 있을까?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나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같은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를 만들어서 금리에 간섭을할까요?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조정되는게 금리지만 힘들지 말라고 조정을 하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의 핵심은 어차피 변동될 금리를 미리 조정하는 것, 경기 과열과 침체를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 경기가 좋아서 금리가 높다고 했을때 경기가 뜨거워져서 금리,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소비가 줄면서 경기가 식을텐데 굳이 9% 까지 오르길 기다리지말고 미리 올려서 또는 미리 내려서 완만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이런 기준금리 없이 경제를 시장에만 맡겨두면 생기는 문제점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경제주체들의 고통

2. 불안정성으로 경제 발전 저해

물가든 환율 금리 주가든 정부가 개입해서 그 증폭을 줄이고자 노력하는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환율"은 무엇인가?

 

환율은 돈과 돈의 교환 비율입니다. 우리나라돈 원화와 해외돈을 교환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외국의 돈이 우리나라 돈으로 얼마인지 나타내는 숫자가 환율입니다. 

 

 

"환율"이 달라지는 이유

 

간단한 원인 몇가지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정말 다양하고 복합적인 여러 상황으로 교환 비율이 달라집니다. 교환 비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채권보다 휠씬 많습니다. 

1. 두 나라의 물가 차이

2. 자원 개발로 화폐 가치 상승

네덜란드 병 과거에 외국에서 수입하던 자원을 개발함으로써 일시적인 호황을 누리지만 결국 결기 침체로 이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자원의 저주'하고도 불립니다. 자국의 화폐의 가치가 너무 올라버리면 수출 기업이 도산하게 됩니다. 

3. 해외 투자 활성화

자국 화폐를 해외 화폐로 환전한 후 투자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외화 수요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외화 환율이 오르게 됩니다.

4. 다른 나라 외환 시장

5. 금리

예를들어 우리나라 금리가 어떤 이유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미국 금리가 오를 조짐없다고 가정하면 상대적으로 우리 나라에 돈이 몰리게 됩니다. 외환 시장에 달러가 흔해지고 환율은 내려가게 됩니다.

 

 

 

내용 정리

환율과 금리는 매일매일 변하는데 이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 다른 사람들의 행동 때문에 비율이 변하는 겁니다. 금리가 오르면 현금을 가진 사람은 이익을 보고 자산을 구입한 사람은 손해를 봅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하는 업체는 이득을 보고, 수입하는 업체는 손해를 봅니다. 때문에 우리는 환율과 금리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환율과 금리는 정부가 수시로 개입해서 이해관계를 조정합니다. 정부가 큰 변화를 바꾸지 못해도 변하는 폭을 줄여보기 조정하는 것입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집값의 비밀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 )